빙과 무대탐방 / 빙과 성지순례 : ① 백파이프, 찻집 카츠테

빙과 성지순례

시라카와고 오기마치에 가기 위해 거점으로 삼은 기후현 다카야마.

애니메이션 『빙과』의 로케지가 된 곳이어서 무대탐방을 겸해서 거리를 둘러보았습니다.

교토에 가본 적은 없지만, 다카야마 거리는 상상속의 교토와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오늘은 빙과의 무대 중에서도 카페 백파이프와 찻집 카츠테를 소개합니다.

빙과

https://www.kyotoanimation.co.jp/kotenbu/

요네자와 호노부 원작의 「고전부 시리즈」를 애니메이션화 한 『빙과』는 2012년부터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입니다.

에너지 절약을 신조로 하는 고등학교 1학년, 오레키 호타로가 폐부 직전 고전부에 입부하면서 호기심 치탄다나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후쿠베, 이바라 4명이 카미야마 고교를 배경으로 여러 사건을 추리해가는 청춘 학원 미스테리.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당시에는 소설로만 읽었었습니다.

얼마전에 다시 눈길이 가서 보았는데, 미스테릭한 스토리리에 잔잔하면서도 서늘한 분위기, 교토 애니메이션의 수려한 작화가 더해져 오랜만에 몰입해서 23화까지 주파했습니다.

당초 밋밋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 정도로 몰입해서 본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아요.

다카야마 빙과 성지순례 ①

애니메이션 무대탐방은 애니메이션 자체를 목적으로 『just because!』, 여행에서 겸사겸사『마르코는 아홉살』『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이렇게 3회 다녀왔는데요.

정말 사소한 장면 하나하나 투어하기에는 피로도가 너무 높고 즐거움도 줄어들어서 전체적으로 대표적인 장소들을 우선적으로 방문했는데요.

빙과의 경우는 미야가와 강을 따라, 다카야마 거리를 둘러보면 오프닝에서 쓰인 무대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어요.

1부는 카페 백파이프와 찻집 카츠테를, 2부에서는 다카아먀 거리 위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카페 백파이프

빙과의 무대탐방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자, 꼭 가봐야 할 곳은 카페 백파이프입니다.

여행 마지막 날에 체크아웃 하기전에 방문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중인데, 사진을 원활하게 담기 위해 가게 오픈을 기다렸다가 첫 번째로 들어갔어요.

일단 외부는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첫 번째로 들어간 덕분에 호타로와 치탄다가 앉았던 자리를 확보해서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어요.

사진 촬영이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실망스럽지 않은 싱크로율을 자랑합니다!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것과 최대한 유사하게 담으려고 노력한 각도.

실패한 각도.

이왕 온김에 음료도 애니메이션과 맞추기로 했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것은 블랙 커피와 비엔나 코코아로 보이는데, 비엔나 코코아의 찻잔의 싱크로율이 높았어요.

휘핑크림을 좀 먹으면 비엔나 코코아도 사진과 비슷하게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은 데, 너무 사진에만 집중하는 것 같아서 이 때부터는 무대탐방보다는 그냥 즐겁게 마시고 먹기로 했습니다.

아침을 겸해서 특제 레어치즈 케이크도 추가.

꾸덕한 요플레 같은 느낌으로 엄청 맛있습니다.

추천해요.

빙과 성지순례 지도입니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실사화도 된 것 같아요.

찻집 카츠테

호타로와 이리스가 갔던 찻집 카츠테,

단것도 많이 먹었고, 경비도 빠듯해서 내부까지 들어가보지는 않았어요.

거리의 싱크로율도 비슷합니다.

옛 정취가 느껴지는 거리, 상상속의 교토의 느낌입니다.

https://yuruniame.blog/%e3%80%90%ea%b8%b0%ed%9b%84%e3%80%91%eb%8b%a4%ec%b9%b4%ec%95%bc%eb%a7%88-%ec%88%99%ec%86%8c-%ec%bb%a8%ed%8a%b8%eb%a6%ac-%ed%98%b8%ed%85%94-%eb%8b%a4%ec%b9%b4%ec%95%bc%eb%a7%88-%ec%a1%b0%ec%8b%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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