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テゴリー: 여행

  • 항공권 여권 이름 변경 / 잘못 기재했을 때

    항공권 여권 이름 변경 / 잘못 기재했을 때

    해외 여행의 시작과 끝은 항공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이 시점에서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서는 항공권 여권 이름을 잘못 기재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는 항공권 구입시 이름을 10번 이상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였지만, 틀렸을 때는 재발권 비용이 너무나 아까웠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권 이름 혹은 영문명을 잘못 기재했을 경우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공권 여권 이름 변경 / 잘못 기재했을 때

    항공권 여권명을 기재하는 일은 단순하지만, 의외로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편입니다.

    최악의 경우는, 옛날의 저처럼 착각하다가 거의 출발 직전에 깨닫는 경우인데요.

    사실 가족이나 친구들을 대신해 본인이 일괄 예매할 경우 실수가 나오기도 쉽고,

    요즘은 저렴한 항공권에 대한 경쟁 역시 치열하기 때문에, 조급함에 실수가 나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항공권 이름은 항공사 별로 다르지만, 변경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는 당연히 탑승도 불가능한데요.

    이런 경우는 항공권을 취소하고 새로 발권을 하셔야합니다.

    항공권 이름 변경

    변경이 가능한 경우

    항공사별로 다르지만, 성과 이름을 바꾸어 기재했거나 동일 발음 내에서 실수, 귀화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여권명의 변경 등에 있어서는 무료 혹은 약간의 수수료를 받고 변경을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년전에 에어부산을 이용할 여권 이름을 잘못 기재했었는데, 이름과 발음에 차이가 없을 경우에만 정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

    다만 위에 언급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항공권 여권 이름 수정은(특히 발음이 바뀌게 되면)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 경험과 몇몇 항공사의 규정을 정리해보았는데요. 항공사별로 대응이 가지각색이라 일괄적으로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를 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드물게 발음이 달라지지만 변경을 해주는 항공사도 있고, 출국은 문제가 없었지만 입국시 문제가 되었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당일 취소 무료 규정을 활용해 빠르게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항공권 여권 이름을 제대로 기재하거나, 틀렸을 경우는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는 것인데요.

    대부분의 한국 항공사는 항공권 당일 취소시 수수료 없이 무료 취소를 해주고 있습니다.

    항공권 구입 후에도 여러 차례 확인해보고, 만약 이름을 잘못 기재했다면 당일 안으로 취소후 재발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는 옛날, 부주의하게도 출발 몇 일 전에야 철자가 하나 틀린 것을 확인하고 재발권 했는데, 많은 취소 수수료와 높아진 운임에 두 배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인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https://yuruniame.blog/%ea%b0%84%ec%82%ac%ec%9d%b4%ea%b3%b5%ed%95%ad-1%ed%84%b0%eb%af%b8%eb%84%90%ec%97%90%ec%84%9c-2%ed%84%b0%eb%af%b8%eb%84%90-%ea%b0%80%eb%8a%94-%eb%b0%a9%eb%b2%95%ec%a0%9c%ec%a3%bc%ed%95%ad%ea%b3%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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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초과 수화물 가격, 눈물의 첫 초과 수화물

    제주항공 초과 수화물

    돌아오는 항공편, 인생 처음으로 초과 수화물이 되어, 추가 요금을 납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5kg 내외로 가볍게 움직였기 때문에, 기본 15kg의 무게가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요.

    그렇다고는 하나,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제 불찰로 큰 댓가를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수화물의 양은 약 24kg 정도로, 제주항공 FLY가 기본 제공하는 15KG보다 9KG를 초과.

    그리고 초과 수화물 가격으로 무료 12만원이 넘는 거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엔으로 지불해서 차이는 살짝 있지만, 거의 1kg당 1만 2~3천원 정도의 가격..

    오늘은 제주항공 초과 수화물 가격과, 간단하지만 저렴하게 초과 수화물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합니다.

    제주항공 위탁 수하물 규칙

    먼저 위탁 수하물 규칙을 간단히 확인합니다.

    제주항공의 경우 삼변의 합계가 203cm 이내입니다.

    이것은 표준 LL 사이즈의 캐리 케이스에서도 맡길 수 있는 수하물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의 경우 위탁 수화물에 있어서 상당히 엄격한 편이고, 허용량 또한 예약한 종류에 따르고,

    초과 수하물을 포함하여 1인당 32kg까지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약 클래스무료 위탁 수하물량(성인/소아)무료 위탁 수하물(유아)
    FLY없음10kg
    FLY BAG15kg까지
    BIZ LITE 30kg까지없음

    위탁 수하물의 개수나 무게가 초과된 경우

    그러나 위탁 수화물의 개수를 초과하거나, 저처럼 위탁 수화 무게를 초과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럴 때는 초과 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수하물을 맡길 수 있습니다.

    신규로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늘릴 경우 초과요금을 지불하여 최대 32kg까지 맡길 수 있습니다 .

    요금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한 인터넷/고객 지원을 통한 사전 할인 요금과 공항 체크인 카운터의 일반 요금으로 구분됩니다.

    이하는 일본⇄한국노선의 수탁수하물의 추가요금을 각 운임별로 정리한 표입니다.

    FLY 운임

    FLY 요금: 무료 수하물 0kg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하는 경우공항에서 직접 지불하는 경우
    (최초 15KG) USD 30 / KRW 30,000(최초 15KG) USD 45 / KRW 45,000
    (추가 5KG) USD 30 / KRW 30,000(추가 1KG) USD 10 / KRW 10,000

    FLY BAG 요금

    FLYBAG 운임 : 무료 수하물 15KG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하는 경우공항에서 직접 지불하는 경우
    (추가 5KG) USD 30 / KRW 30,000(추가 1KG) USD 10 / KRW 10,000

    BIZ LITE 요금

    BIZ LITE 요금: 무료 수하물 15KG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하는 경우공항에서 직접 지불하는 경우
    (추가 5KG) USD 30 / KRW 30,000(추가 1KG) USD 10 / KRW 10,000

    저렴하게 초과 수화물을 추가하는 방법

    그리고 저렴하게 초과 위탁 수화물을 추가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위의 표에서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하는 경우가 공항에서 직접 지불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전 요금과 공항 카운터 요금이 구별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초과 수화물이 9kg 였는데 사전에 초과 수화물을 구입하는 편이 6만원 가량 저렴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승무원 분들께서도 알려주셨니다.

    어차피 가져가야 하는 김에 초과수화물이 나온 것까지는 어쩔 수 없었지만, 뭔가 2배를 낸 것 같아서 눈물이..

    5kg 이상의 초과 수화물은 사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초과 수화물 사전 구입시 주의 해야할 점

    다만 주의할점이 있는데요.

    사전 할인 요금으로 구입하면 1kg 단위가 아니라 5kg 단위로 구입할 필요가 있는 점입니다.

    즉, 3kg이하의 초과 요금이라면 당일 체크인 카운터에서 통상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반드시 사전 할인 요금이 유익하다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s://yuruniame.blog/%ec%9d%b8%ec%b2%9c%ea%b3%b5%ed%95%ad-%ed%83%91%ec%8a%b9%eb%8f%99-%ec%8a%a4%ec%b9%b4%ec%9d%b4%ed%97%88%eb%b8%8c-%eb%9d%bc%ec%9a%b4%ec%a7%80-%ec%9c%84%ec%b9%98-%eb%b0%8f-%ed%9b%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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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탑승동 스카이허브 라운지 위치 및 후기

    인천공항 탑승동 스카이허브 라운지

    김해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에 이어서 드디어 인천공항에서도 스카이허브 라운지에 방문했습니다.

    정확히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탑승동 스카이허브 라운지인데요.

    인천공항 탑승동 스카이허브 라운지 위치 및 후기를 정리합니다.

    인천공항 탑승동 스카이허브 라운지

    위치

    인천공항 제1터미널 탑승동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셔틀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시면 바로 좌측 2층에서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왼쪽에 2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탑승동은 코로나 여파로 라운지가 닫혀있었는데, 이렇게 오픈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우리카드 본인 30% 할인 or 동반자 무료 입장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여담으로, 저는 라운지 이용 가능한 카드로 우리카드 DA@카드의 정석을 갖고 있었는데요.

    DA@카드의 정석의 경우 전월 실적이 해외 포함이 아니라 국내 기준임에 유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내부 분위기 및 좌석

    내부의 모습입니다.

    좌석이 넓고 한산해서 그런 지 김해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가가 제게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데, 생각 이상으로 사람이 적고 차분해서 좋았어요.

    제가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창가쪽 좌석을 무리없이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USB포트 1,2가 있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근사합니다.

    음식

    여유롭게 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라운지에서는 음식에 대한 기대도 빼놓을 수는 없죠.

    음식은 마티나 라운지가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붐비는 공간을 좋아하지 않아서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게까지 음식 가짓수가 다양하지 않지만, 김해 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보다 수도 많고 퀄리티도 좋았어요.

    가장 먼저 눈 길이 갔던 것은 비빔밥 코너.

    다른 블로그에서 보면서 언젠가 꼭 먹고 싶었는데,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맛이었어요.

    메추리알과 김치 등 한식 구성이 반갑습니다.

    두 번째는 양념치킨.

    해외에 있으면 그리워지는 음식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양념치킨입니다.

    뷔페에서는 밋밋한 양념치킨을 만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그 밖에도 메인 메뉴로는, 야채볶음

    그릴드 소세지

    매운어묵꼬치 등의 메인 메뉴가 있습니다.

    매운어묵꼬치는 지금와서는 제일 그리워하는 음식이에요.

    따뜻하고 감칠맛이 도는 소고기뭇국과

    단호박 스프

    각종 샐러드와

    과일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박을 정말 좋아하는데, 맛있는 수박을 먹은지가 가물가물할 정도여서 반가웠어요.

    베이커리류의 경우 김해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가 가짓수도 많고 퀄리티도 좋았던 것 같아요.

    케이크와 붕어방이 살짝 뻑뻑했고 밋밋한 느낌이었습니다.

    한식이 그립기도 해서 이번에 베이커리는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드링크

    드링크로는 우유, 토마토주스, 오렌지 주스가 가볍게 준비되어있고

    컵라면 옆에 각종 과일 음료 탄산 음료, 생수 코너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눈길을 주게 된 알코올 코너, 맥주와 와인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 각도상 보이지는 않지만 하이볼 만드는 법이 적힌 안내판도 있었어요.

    평소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마시지는 않지만, 가볍게 마셨습니다.

    PC

    PC와

    출발 안내판도 있습니다.

    출발 안내판은 김해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는 없었던 것 같은데(제가 못 봤을 수도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공항 라운지 느낌이 물씬 나서 좋아요.

    개인적으로 이때 항공편이 지연 되서 시간을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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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노 숙소】 스와 호수 근처 숙소 민숙 스와호

    나가노현 스와 호수 근처 숙소

    갑자기 스와 호수가 보고 싶어져서 1박 2일로 떠난 나가노 여행

    숙소 선정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스와 호수 그리고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다테이시 공원이 가까운

    가미스와역 주변의 민숙 스와호를 선택했습니다.

    쟈란넷에서 평점이 아주 좋았던 것도 한 몫 했어요.

    지금까지 주로 이용했던 일반 비즈니스 호텔과는 달리, 오랜만에 일본식 방이에요.

    조식 및 석식 포함으로 예약 했는 데, 일본식 숙소는 식사 퀄리티가 뛰어난 편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대성공, 최고 레벨의 숙소였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나가노현 스와 호수 근처 숙소 민숙 스와호를 소개합니다.

    스와 호수 근처 숙소 민숙 스와호

    위치

    민숙 스와호는 JR가미스와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7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역에서 숙소까지의 거리보다 스와 호수에서 숙소까지의 거리가 더 까깝습니다.

    체크인

    숙소 정면의 모습.

    체크인은 입구부분의 벨을 눌러서 시작됩니다.

    예약시 숙소에서 지불 이외에 결제 방법이 없었는데 특이하게 체크인 시 결제하지 않고, 체크아웃 시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로비

    호텔 로비의 모습입니다.

    아늑하고도 옛스러운 분위기에요.

    전자레인지와 각종 잡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파

    맥주 자판기를 비롯한 각종 자판기 등이 있습니다.

    정원

    오가면서 볼 수 있는 숙소 중앙에 위치한 정원.

    정말 훌륭합니다.

    일본식 방

    다음은 일본식 방을 소개합니다.

    외갓집이 떠오르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에어컨과 리모컨이 있지만, 온도가 고정인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이미 쾌적하게 잘 조정되어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칫솔 세트와 크고 작은 타올, 유카타가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의자

    책상 차를 달여마실 수 있는 세트, 화과자도 하나 있었습니다.

    이불, 먼지의 정도까지 일본식입니다.

    석식

    그리고 대망의 식사입니다!

    조식, 석식 모두 2층의 식당에서 제공됩니다.

    먼저 석식.

    석식은 스키야키+샐러드+덴푸라+계란찜+아이스크림+회 등이 제공됩니다.

    그 외에 사진에는 없지만, 밥과 물 등은 중앙에서 무한리필로 가져오실 수 있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스키야키 세트만 준비되어 있었고 식사 도중 음식들이 추가되는 시스템입니다.

    스키야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음료와 술을 부르는 매력적인 맛.

    너무 맛있었어요.

    회 5점.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었어요.

    스키야키를 먹다보면 졸여져서 짠맛에 속이 살짝 느끼해지는 순간이 있는 데

    그것을 잡아주는 계란찜의 퀄리티 역시 훌륭합니다.

    덴푸라와 덴푸라유

    나가노현의 명물인 사과를 튀긴 덴푸라가 있었습니다.

    엄청 맛있어보였는데 막상 먹기는 조금 힘든 새우.

    어떻게 먹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까지 가성비부터 맛까지 최고의 석식이었습니다.

    숙박비가 전혀 아깝지 않은 호화로운 석식입니다.

    반드시 추천합니다.

    이건 다음날 오전에 먹은 조식.

    석식이 호화스러운 스키야키였다면, 조식은 담백한 일본 가정식입니다.

    노천 온천

    마지막으로 또 다른 숙소의 자랑, 노천 온천입니다.

    전세 시스템으로 되어있지만, 사람이 없을 때 이용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대욕탕도 따로 있었지만, 모처럼이니 노천 온천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멋진 분위기 속에서 혼자 유유히 즐기는 노천 온천.

    풍경부터 물의 온도까지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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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 】몽키파크 / 치쿠린 / 음식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

    이제 도호쿠, 홋카이도, 오키나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에 가봤는데요.

    의외로 아직 오사카 옆 교토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교토는 뭔가 제대로 가야할 것 같은 부담이 있어서 선뜻 가지 못했는데,

    무슨 일인지 오늘 가봐야겠다고 생각해서 다녀왔습니다.

    교토의 중심부보다는 북오사카에서 가기 편한 아라시야마가 후보에 올랐고

    원숭이들을 볼 수 있는 몽키파크 + 대나무 숲 치쿠린 두 곳을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 】

    한큐 아라시야마 역

    한큐 아라시야마 역에서 출발

    몽키파크

    도보 5분 정도로 몽키파크 입구에 도달하실 수 있습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후시미 이나리 신사가 떠오를 것 같은 입구.

    작은 신사 옆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티켓을 구입하고 입장합니다.

    어른은 600엔, 어린이는 300엔.

    입구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길은 미노오 폭포에 가는 길과 비슷했습니다.

    무덥고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가끔 원숭이와 관련된 퀴즈도 출제되고

    중간 중간 보이는 훌륭한 풍경

    그리고 가끔 보이는 원숭이 선발대가 피로를 덜어줍니다.

    전망대 근처에 다다르면, 본격적으로 원숭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용히 있는 타입,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타입 등 가지각색이었어요.

    초점은 원숭이에 맞춰져있었지만, 산 위에서 보이는 전망도 훌륭합니다.

    풍경이 붉게 물드는 계절에 오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아요.

    도월교

    다시 내려와 몽키파크 투어를 마친 다음, 도월교를 향합니다.

    몽키파크 쪽에서 보이는 카츠라 강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뱃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몽키파크에 갈 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야타이들을 지나

    도월교로

    도월교 도착

    도월교 자체도 멋지지만

    도월교에서 보이는 풍경 또한 좋습니다.

    작게 뱃놀이 하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아라시야마가 붉게 물드는 계절, 작년에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점심식사 : 푸드코드 오라쥬에서 함바그

    다음은 빠르게 치쿠린으로 이동하던 중, 길게 늘어선 상점가 중 한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그냥 무난한 마음으로 푸드코트를 선택했던 것이 실착이었습니다.

    조금 더 신경써서 골랐으면 아쉬움이 남았어요.

    우동, 라멘, 카레, 스페셜 세트, 함바그, 디저트, 기타 사이드 메뉴 등 일반적인 푸드코트 메뉴입니다.

    결제는 티켓 발권기에서 이루어집니다.

    푸드 코트의 모습.

    상대적으로 사람이 붐비는 상점가에서도 특히나 한산했습니다.

    쌀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선택했던 치즈 데미그라스 소스(1300엔).

    다소 관광지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무난한 푸드코트의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 가격이라면 다른 음식점에서도 괜찮은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상점가의 길거리 음식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디저트 : 아린코에서 크레이프

    디저트로는 아린코에서 크레이프를 먹었습니다.

    푸드코트에서 내려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식을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크레이프를 좋아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ARINCO는 롤케이크 등 말차 베이스의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 선택은 생크림&캐러멜 크레이프.

    날씨가 더워서인지 캐러멜이 금방 녹아버렸고

    종이 포장의 하단 부분이 제대로 밀봉되어 있지 않아서 새는 바람에

    먹는 데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베이스가 맛있지만, 살짝 달콤한 편이었고 위의 아이스크림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어요.

    아라시야마 치쿠린

    마지막으로 아라시야마 치쿠린.

    담양의 죽녹원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색감적인 부분에서 일본스럽다라고 느낀 부분도 있었습니다.

    뭔가 날씨와 빛의 통과와 관련해서 조금 다른 인상.

    개인적으로 좋았던 건널목

    반대편에 있을 때 우연히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https://yuruniame.blog/%ec%9d%bc%eb%b3%b8%ec%9d%98-%ec%9d%b4%ec%9e%90%ec%b9%b4%ec%95%bc-%ec%b2%b4%ec%9d%b8%ec%a0%90-%ed%86%a0%eb%a6%ac%ed%82%a4%ec%a1%b0%ec%bf%a0-%e9%b3%a5%e8%b2%b4%e6%97%8f/
    https://yuruniame.blog/%e3%80%90-%ec%98%a4%ec%82%ac%ec%b9%b4-%ec%97%ac%ed%96%89-%e3%80%91-%ea%b0%80%ec%9d%b4%ec%9c%a0%ec%b9%b8-%e6%b5%b7%e9%81%8a%e9%a4%a8-%ed%95%b4%ec%9c%a0%ea%b4%80-%ec%88%98%ec%a1%b1%ea%b4%80/
  • 김해 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위치 및 리뷰

    김해 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어렸을 때부터 공항과는 인연이 많았습니다.

    공항에 올 때마다 자주 스쳐가며 공항 라운지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언젠가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날을 그린 지 어느새 10년이 넘게 지나고 하나의 로망으로 남았어요.

    그런데 올 초에, 드디어 김해 공항에서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오늘은 김해 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위치 그리고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김해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김해공항

    3년만에 방문했던 김해공항은 여전히 한산하고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김해 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용을 위해서는 약 4만원 가량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발급 했던 우리카드 DA@카드의 정석에서 공항 라운지 혜택이 있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위치

    김해 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의 위치는 출국장 9번 게이트의 바로 옆입니다.

    항상 인천공항의 라운지만 보았는데, 첫인상은 인천 공항에서 보던 것보다 조금 작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크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고,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공항 라운지를 직접 이용할 생각에 마음이 매우 들떠있었어요.

    공항 라운지의 경우, 웨이팅이 꽤 길다는 블로그 후기들도 많이 봐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어요.

    pp카드로 입장은 처음이라, 뭔가 어플을 설치해서 쿠폰을 받아둬야 하나 심란했으나

    pp카드를 제출하고 서명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별다른 주의사항은 없었고, 식기만 스스로 정리할 것을 당부받았습니다.

    내부 공간

    전체적으로 차분한 가구와 공간 구성이었어요.

    사실 사람 왕래가 적은 반대편 소파를 잡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비행기의 이착륙이 보이는 창가 쪽 자리를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협소 했고, 휴식 공간이라는 느낌은 적은 듯한 공간 구성이었습니다.

    제가 찾지 못한 것일수도 있지만, 출국 항공편들의 시간이 보이는 패널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좀 더 공간 전체를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다른 이용자분들께 폐가 될까봐 많이 담지는 못했습니다.

    음식 & 드링크

    제가 공항 라운지에서 가장 기대하면서도 중요했던 것은 바로 음식입니다.

    생각보다 작은 라운지로 가짓수가 많지 않았지만, 보고 있기만 해도 마음이 좋아지는 공간입니다.

    뚜껑으로 덮힌 음식들은 폐가 될까 봐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국물 떡볶이, 스크램블 에그, 소불고기, 새우 볶음밥, 치킨, 야채소시지 볶음 등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편인데 국물 떡볶이와 스크럼블 에그, 치킨이 맛있었습니다.

    가끔 블로그에서만 보던 매주 기계와 드링크바.

    캔 음료와 과일주스, 생수가 들어있는 냉장고

    그리고 많이 먹지 못해 다소 후회가 남은 베이커리류.

    특히 소시지 빵이 아주 맛있었는데요.

    크림인지 치즈인지 살짝 애매한데 맛의 조화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처음 가는 바이킹은 조금씩 가급적 많은 음식을 맛보는 타입이라서 하나씩만 먹었는데,

    다시 간다면 다른 음식 보다 베이커리를 더 먹을 것 같아요.

    베이커리와 함께 마실 것을 제공하는 커피 기계, 그리고 컵라면입니다.

    아깝더라도 라운지에 오면 컵라면을 먹어보고 싶었었는데,

    맛은 아쉽지만 그래도 마냥 행복했어요.

    과일과 샐러드바.

    여기서부터는7가지의 메인 메뉴부터 베이커리, 컵라면까지 먹으니 포만감이 심해져서 맛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돌아간다면 컵라면보다는 쌀국수를 만들어먹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잘 담는 재주는 없지만, 새우볶음밥, 소불고기, 치킨 구성의 첫 접시입니다.

    뭔가 다른 블로그처럼 다양한 사진과 함께 멋진 포스팅 남겨보고 싶었는데, 다소 밋밋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도 로망이었던 공항 라운지를 방문해서 행복했어요.

    다음에는 좀 더 천천히 즐기고 싶고, 인천 공항을 비롯해서 다른 공항의 라운지들도 이용해보고 싶어요.

    또, 새벽이나 늦은 밤에 라운지 이용하는 로망도 새롭게 생겼습니다.

    https://yuruniame.blog/%e3%80%90%eb%85%bc%ec%82%b0%eb%a7%9b%ec%a7%91%e3%80%91%ed%95%9c%ec%a0%95%ec%8b%9d-%eb%93%a4%ed%92%80-%eb%8b%b4%ec%86%8c-%eb%85%bc%ec%82%b0-%eb%93%a4%ed%92%80-%eb%8b%b4%ec%86%8c-%ec%a0%95%ec%8b%9d/
    https://yuruniame.blog/%e3%80%90-1%eb%b0%95-2%ec%9d%bc-%eb%8b%b4%ec%96%91-%ec%97%ac%ed%96%89-%e3%80%91%ec%a3%bd%eb%85%b9%ec%9b%90-%eb%8f%99%ed%95%98%eb%8b%b9-%eb%8b%b4%ec%96%91-%ec%98%a8%ec%b2%9c-%eb%a6%ac%ec%a1%b0%ed%8a%b8/
  • 일본의 이자카야 체인점, 토리키조쿠 (鳥貴族)

    토리키조쿠

    개인적으로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래도 살면서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종종 이자카야에 가곤 합니다.

    사실 술을 좋아하지 않는거지, 안주는 좋아해서 이자카야에 가는 일은 재밌는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일본에는 수 많은 이자카야가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에서 제법 괜찮은 이자카야 체인점인 토리키조쿠에 가본 경험을 소개합니다.

    토리키조쿠

    로고 및 가게 외관

    제가 갔던 토리키조쿠 중 한 곳입니다.

    노란 바탕에 기묘한 필체로 토리키조쿠라고 적힌 로고가 트레이드 마크로,

    「토리키」라고 줄여서 부른다고 하네요.

    주문은 태블릿으로

    제가 갔던 토리키조쿠에서는 술을 포함해서 첫 메뉴는 직원에게 직접 주문을 하고

    이후로는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태블릿 주문을 선호하고, 이미지 이외에도 여러가지 부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일본주 & 프리미엄 몰츠 & 각종 밀크티

    저는 초반에 일본주 or 프리미엄 몰츠를 주로 마시고

    2 ~ 3번째부터는 와인이 있는 곳은 와인, 그 외 음료가 있는 곳은 음료를 자주 마십니다.

    토리키조쿠에는 딸기, 멜론 맛 등 밀크티의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합니다.

    일본주입니다.

    일본주는 토리키조쿠에서 처음 마셨는데, 개인적으로 럼의 맛과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온도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추운 겨울에 마시면 금방 몸이 따뜻해질 것 같아요.

    일본주 보다 선호하는 프리미엄 몰츠.

    다 아는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입니다.

    멜론 밀크티.

    밀크티는 크게 딸기, 멜론, 유즈맛 정도가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각종 술보다 훨씬 야키토리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야키토리, 사이드메뉴, 안주

    제가 이자카야에 가는 이유 중 하나인 야키토리, 사이드 메뉴, 안주 중 제가 먹어본 것들을 소개합니다.

    야키토리는 크게 다레맛와 시오맛으로 나뉘는데요.

    둘 모두 맛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레맛을 좀 더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좌측 상단의 메뉴처럼 매운 양념 소스를 찍어먹는 야키토리는 한국인 분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삼겹살 맛에 가까운 메뉴.

    일본에서 한국식당에 가지 않은 한, 한국식 삼겹살 구이를 먹는 건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부드럽고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추천합니다.

    오른쪽 메뉴는 개인적으로 맞지 않았습니다.

    왼쪽 메뉴는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추천해도 좋았을 거 같은 데 생각보다는 질겼어요.

    일본에 있으니 매운 양념 소스가 맛을 보정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좌측 메뉴 포함, 개인적으로 큼지막한 함바그 형 꼬치+치즈 메뉴는 전체적으로 맞지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우측 상단의 포테토, 맛과, 양과 가격에서 가성비가 좋아요.

    사실 다른 포테토 메뉴가 있는데 늘 갈 때마다 품절이라서 저걸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스가 조금만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두툼한 야키토리는 모두 맛있습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었는데요.

    공간 자체가 조금 협소한 편이고, 메뉴가 전체적으로 늦게 나오는 편입니다.

    특히 종종 생각 이상으로 늦는 경우가 많아서 뭔가 흐름이 끊기는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https://yuruniame.blog/%e3%80%90%ec%98%a4%ec%b9%b4%ec%95%bc%eb%a7%88%e3%80%91%ec%9d%bc%eb%b3%b8%ec%9d%98-1%ec%9d%b8-%ec%95%bc%ed%82%a4%eb%8b%88%ec%bf%a0-%e3%80%8c-%ec%95%bc%ed%82%a4%eb%8b%88%ec%bf%a0-%eb%9d%bc%ec%9d%b4/
    https://yuruniame.blog/%ec%9d%bc%eb%b3%b8-%eb%b3%91%ec%9b%90-%ed%9b%84%ea%b8%b0-%eb%b0%8f-%ed%8a%b9%ec%a7%95-%ec%9d%bc%eb%b3%b8-%eb%b3%91%ec%9b%90%ec%97%90%ec%84%9c-%ec%a7%84%ec%b0%b0-%eb%b0%9b%ea%b3%a0-%eb%8a%90%eb%82%80/
  • 【 도야마현 맛집 】다카오카역 라멘 지겐 / 블랙 라멘

    도야마현 맛집

    이어서 다른 블로그에서 글을 옮기는 중입니다.

    음식점 포스팅 중에서는 유독 사진이 적습니다.

    【 도야마현 맛집 】라멘 지겐

    도야마 현에는 색다른 라멘이 있는데요.

    블랙 라멘이라고 불리는 라멘으로, 검은 후추 등 조미료를 사용해서 진한 간장 육수를 우려낸 라멘입니다.

    도야마 현 여행 갔을 때,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관광쿠폰이 남아서 다카오카 윙윙 근처에서 라멘 지겐이라는 곳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다카오카역 출구에서 다카오카윙윙을 찾아 이동하시면 어렵지 않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1층에서 이동하시는 분은 도라에몽 광장을 찾으시는 편이 빠를 수도 있습니다.

    가게는 여느 라멘집과 비슷한 구조였는데, 조금 밝은 분위기였어요.

    주변에서 회식으로도 많이 오시는 지 사이드에 한국식 단체석(?)도 꽤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번외로, 다카오카역 근처에는 근사한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도야마현에서 여행 쿠폰이 제일 많았을 때, 좀 더 마음편히 이것저것 먹어봤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쿠로쇼유라멘 세트

    이때 도야마현을 1박 2일로 갔었는데

    당일치기로 아마하라시 해안을 다녀오느라 상당히 피곤해서 메뉴판을 남기는 것을 잊었습니다.

    쿠로쇼유라멘 세트(블랙라멘+고로케+토로로 다시마 오니기리, 1100엔)입니다.

    블랙 라멘은 이름 답게 첫 인상이 상당히 진한 느낌이었어요.

    대체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첫 입을 먹고 느낀 감상은’ 생각보다 짜다..’ 였습니다.

    면과 차슈는 대단히 맛있었지만 생각 이상으로 짰기 때문에 ‘끝까지 먹을 수 있을까’하고 덜컥 겁이 났어요.

    다만 먹다보니까, 맛이 아주 짜다기 보다는 짠 맛이 입안에서 오래 머무는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뭔가 부담은 되지만 계속 먹게 되는 그런 맛

    지금 생각해도 무슨 맛인지 설명하기 어렵지만, 다먹고 나서 맛있다고 말할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고로케는 라멘의 짠 맛을 적절히 상쇄해주는 담백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토로로 다시마 오니기리.

    도야마 현의 특색 음식으로, 일부 호텔의 조식에서도 등장해서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역시 저와는 맞지 않는 맛이었는 데, 특히 짠 블랙 라멘과는 더 어울리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다시 간다면, 블랙 라멘 오오모리+고로케 or 슈마이 이렇게 주문할 것 같아요.

    차슈 슈마이

    함께 주문했던 차슈 슈마이(400엔)입니다.

    평소에 라멘 정식까지 마지노선인데, 당시 도야마 여행 쿠폰이 많이 남아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차슈는 알고 있지만, 슈마이는 무슨 음식인지 궁금해서 주문해보았는데 차슈 튀김 같은 맛이었습니다.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찾아먹고 싶지는 않은 살짝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로케가 정말 맛있었고, 블랙 라멘과의 조합도 좋아서 저는 고로케를 대신 추천드려요.

    사실 라멘 세트만으로도 충분히 포만감이 든 상태여서 차슈 슈마이의 평가가 낮아진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yuruniame.blog/%e3%80%90%eb%8f%84%ec%95%bc%eb%a7%88%ed%98%84%e3%80%91%ec%95%84%eb%a7%88%ed%95%98%eb%9d%bc%ec%8b%9c-%ed%95%b4%ec%95%88-%eb%a7%9b%ec%a7%91-%ec%95%84%eb%a7%88%ed%95%98%eb%9d%bc%ec%8b%9c-%ec%8b%9d/
    https://yuruniame.blog/%e3%80%90-%eb%8f%84%ec%95%bc%eb%a7%88-%ed%98%b8%ed%85%94-%e3%80%91%ed%98%b8%ed%85%94-%eb%a6%b4%eb%a0%89%ec%8a%a4%ec%9d%b8-%eb%8f%84%ec%95%bc%eb%a7%88-%ec%a1%b0%ec%8b%9d/
  • 【 오사카 여행 】 가이유칸 (海遊館)/해유관/수족관

    가이유칸

    다른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사카에서 연초에 갔던 수족관인 가이유칸을 소개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으로, 거대한 수조와 세계 각국의 자연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도라고 할까, 새해부터 계속 멍하고 집중력이 무너져서 기분전환도 할겸 나갔었습니다.

    수족관은 동물원과는 달리, 한국에서도 거의 가본적이 없었는데요.

    『Just Because!』를 보고 난 이후로 수족관에 조금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가이유칸

    가이유칸은 가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츄오선으로 오사카코에서 하차, 도보 5분을 걷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거의 센리선하고 오사카 모노레일밖에 탈 일이 없었는데요.

    일본은 열차가 다채로워서, 가끔은 다른 열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일본에 있는 동안, 정작 오사카에서는 몇 군데 가보지 못하고 오사카 밖으로 많이 여행갔는데

    현재 시점에서는 몇 군데 추가 되긴했지만,

    당시 오사카 안에서 제대로 어딜 놀러 가는 건 이 곳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매표소

    가이유칸의 매표소입니다.

    뭔가 순식간에 한산 해졌다가 붐볐다가를 반복하는 신기한 곳입니다.

    티켓은 어른 기준으로 2400엔이었고 사진이 꽤 마음에 들었는데

    이때는 드물게 일행이 같이 있어서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습니다.

    티켓에는 시간대가 적혀있는데, 시간대별로 입장하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입장

    입장하자 아름답게 맞이해주는 해양 생물들입니다.

    가이유칸 관람

    시작은 일본의 숲.

    수족관에 갑자기 일본의 숲이라고 해서 신기했는데,

    숲으로부터 바다로 나아가는 구성이 좋았어요.

    숲에 사는 해양 생물을 소개하는 코너인 것 같은데, 뭔가 인파에 밀려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본격적인 관람 시작.

    여기서부터는 제가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곳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인기가 많았던 임금님 펭귄입니다.

    배짱이 두둑해보이는 거만한 포즈가 인상적이에요.

    알록달록 귀여운 해양 생물들이 시작되는 공간.

    그리고 가이유칸의 심볼, 고래상어(짐베자메).

    『Just Because!』에서 봤던 괭이상어(네코자메)와 견주어 밀리지 않는 크기.

    힘차게 바다를 가르는 수영 솜씨가 인상적이에요.

    짐베자메님이 저를 봐주신 것 같아요.

    크기도 종류도 다른 해양생물들의 공존이 인상 깊었던 공간.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순식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해양생물.

    사진에 담기 위해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이 생물을 포함해서 유독 날렵하고 시야에서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생물들도 많은데요.

    혼자서 3배속으로 움직이는 모습에 감탄..

    제가 거북이류를 좋아해서 한 장.

    공놀이(?)하는 생물도 있었습니다.

    해파리들이 모여있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옛날에 읽었던 책 때문인지는 몰라도 해파리들은 늘 신비로운 생명체에요.

    https://yuruniame.blog/%ec%98%a4%ec%82%ac%ec%b9%b4-%ec%bb%b5%eb%9d%bc%eb%a9%b4-%eb%b0%95%eb%ac%bc%ea%b4%80-%eb%82%98%eb%a7%8c%ec%9d%98-%ec%bb%b5%eb%9d%bc%eb%a9%b4-%eb%a7%8c%eb%93%a4%ea%b8%b0/
    https://yuruniame.blog/%ea%b0%84%ec%82%ac%ec%9d%b4%ea%b3%b5%ed%95%ad-1%ed%84%b0%eb%af%b8%eb%84%90%ec%97%90%ec%84%9c-2%ed%84%b0%eb%af%b8%eb%84%90-%ea%b0%80%eb%8a%94-%eb%b0%a9%eb%b2%95%ec%a0%9c%ec%a3%bc%ed%95%ad%ea%b3%b5/
  • 【오카야마】일본의 1인 야키니쿠 「 야키니쿠 라이크 」

    야키니쿠 라이크

    구라시키 미관지구에서 돌아와 오사카로 돌아가는 고속버스를 기다리는 사이에 텀이 생겼는데요.

    그 시간에 산스테에서 일본인 룸메이트에게 줄 기념품을 사고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산스테에는 가지각색의 음식점이 많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오카야마의 명물인 바라스시를 먹으려고 했으나

    막상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개인적으로 스시가 당기지 않아서 주변 몇십분을 배회했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것이 일본의 1인 야키니쿠 가게 「야키니쿠 라이크.

    옛날에 얼핏 유튜브에서 본 것 같기도하고 1인 야키니쿠는 이야깃거리도 될 것 같아서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로 야키니쿠를 즐길 수 있고, 무연 로스터이므로 연기 걱정도 없습니다.

    야키니쿠 라이크

    야키니쿠 라이크 오카야마점은 JR오카야마역 산스테 1층에 있습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좌석은 전부 1인석으로 이루어져있고, 좌석당 불판과 태블릿이 하나씩 갖추어져 있습니다.

    1인 1로스터 시스템

    차와 양념 소스는 좌석 사이사이에 있어서 두 테이블에 하나 씩 공유하는 형태에요.

    착석해서 좌석을 정면에서 본 느낌은 이런 느낌입니다.

    식판을 놓일 수 있는 홈과 그 앞에 로스터 좌측에는 컵과 각종 양념 소스, 우측에는 태블릿이 있습니다.

    무연 로스터이므로, 연기나 냄새가 신경쓰이는 분께도 제격입니다.

    태블릿으로 주문

    주문은 태블릿으로 이루어집니다.

    처음 방문했다고 말씀드리니, 뭔가 쭉 설명해주시긴 했는데, 멍 때리다가 대부분 놓쳐버렸습니다.

    저는 잘 모르는 경우는 일단 추천메뉴와 세트메뉴 중에서 적당히 고르는 편인데요.

    메뉴명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세트메뉴를 선택했던 것 같아요.

    세트 메뉴 이외에도 단품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고기의 양도 최소 50g 단위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밥은 처음에 양을 조절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고 오후 5시까지는 무한리필입니다.

    야키니쿠 라이크 갈비 세트

    갈비, 밥, 국, 김치로 구성된 갈비 세트가 나왔습니다.

    정확한 메뉴명이 기억이 안나는데, 지금 다시 찾아보니 믹스 갈비 세트 200g(1050엔)으로 보입니다.

    A,B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점화, HEAT버튼을 통해 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화력이 세기 때문에 점화한 상태 그대로면 꽤 현란한 불쇼가 일어나납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갈비들..

    맛은 외식에서 제가 정말 오랜만에 눈물 흘리면서 먹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가게 분위기가 프랜차이즈라서 크게 기대 안했는데 고기 퀄리티가 생각보다 괜찬습니다.

    얇게 발라진 일본식 소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매콤한 붉은 소스가 탄수화물을 부르는 맛입니다.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산스테 2층 기념품 가게

    일본인 룸메이트한테 선물을 받아서, 저도 답례로 오카야마에 온김에 기념품을 샀습니다.

    야키니쿠 라이크가 있는 곳 바로 위 2층 산스테에서는 가지각색의 기념품이 많으니 한번쯤 둘러보시는 걸 추천해요.

    정리

    1인 야키니쿠라는 구성+조용하고 아늑한 가게 분위기+맛까지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기억이었어요.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https://yuruniame.blog/%e3%80%90%ec%98%a4%ec%b9%b4%ec%95%bc%eb%a7%88-%ec%97%ac%ed%96%89%e3%80%91%ea%b5%ac%eb%9d%bc%ec%8b%9c%ed%82%a4-%eb%af%b8%ea%b4%80%ec%a7%80%ea%b5%ac-%eb%b3%b5%ec%88%ad%ec%95%84-%ed%8c%8c%eb%a5%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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