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즘
최애의 아이 7화
최근 아마존 프라임에서 최애의 아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애의 아이 7화를 보면서, 몰랐던 어휘들 루키즘(Lookism)과 멘쿠이(面食い)의 의미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맥상 대충 파악할 수 있지만, 제대로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루키즘이란?
Looks + ism = Lookism
외형, 외모 등을 뜻하는 Looks와 ~주의를 뜻하는 ism를 합친 조어로,
한국의 「외모지상주의」에 가깝습니다.
타인을 외형, 외모로 평가하고 차별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멘쿠이(面食い)
멘쿠이(面食い)란 얼굴이 멋지고,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작년에 들었던 수업에서 한 학생분이 발표중에「얼빠」라는 말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셨는데, 한국에서는 이 표현이 가장 가까운 것 같아요.
왜 멘쿠이(面食い)라는 표현이 되었을까에 대해서 찾아보았지만, 비교적 정확한 정보는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들어보지 못하고 아주 옛날에 한국에서 「얼굴 뜯어먹고 살래?」라는 관용 표현이 있었던 것도 얼핏 기억이 나는데, 이쪽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여담
현대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외형 및 외모는 중요한 자기 관리의 일환으로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외형 및 외모가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부터,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남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사람까지
외형 및 외모를 가꾸는 것도 중요한 투자이며, 고민의 대상이 되는 분들도 많은 것이 아닐까요.
저도 그런 부분에서 매일 기숙사 앞에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물론 스스로를 가꾸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인데요.
다만, 타인을 외형, 외모로 평가하고 차별하는 것은 조금 주의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이런 사람은 이렇다, 저런 사람은 저렇다는 등 사람의 간략화하고 패턴화, 그룹화해서 이해하려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 같아요.
선입견이라는 것이 타인이 자신을 볼 때도 무서운 부분이지만, 자신이 타인을 볼 때 더 무섭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들었던 칭찬 중에서 총명하다라는 말이 제일 좋았고 총명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노력해왔는데, 그 총명함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 선입견인 것 같아요.
경험이 쌓이다보면 어쩔 수 없이 루키즘도 선입견도 쌓이기 마련이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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