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현 아마하라시 해안
도야마현의 대표 관광지 아마하라시 해안에 가보았습니다.
사실은 알펜루트나 시라카와고에 가보고 싶었으나, 대책없이 왔던터라 시간이 나지 않아서 가보지 못했어요.
아마하라시 해안은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배경이 된 장소로, 무대탐방도 겸했습니다.
또, 마츠오 바쇼가 쓴 「오쿠노호소미치」에서도 아마하라시 해안의 절경을 보고 읊은 시가 있다고 하네요.
JR아마하라시 역

아마하라시 해안은 자차로 이동하시는 게 아니라면, JR아마하라시 역까지 열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열차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워서, 열차로 이동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마하라시(雨晴)라는 이름 답게 숙소를 출발할 때쯤 내렸던 비가 개기 시작하는 날씨였어요.
별다른 장애물 없이 바다가 바로 보이는 탁 트인 분위기입니다.

JR아마하라시 역에서 왼쪽으로 쭉 돌아서 도보 1분 정도 거리에 아마하라시 해안으로 가는 건널목이 나옵니다.
날씨가 좀 더 좋았다면, 부족한 실력으로도 일본 소도시 풍 사진을 담을 수 있었을 텐데,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비가 내렸으면 내리는 대로 좋았을 것 같아요.
아마하라시 해안



건널목 건너편에 펼쳐지는 아마하라시 해안의 풍경입니다.
좀 더 오른쪽으로 진행하시면, 박력이 넘치는 절경이 있긴 한데, 저는 이 곳의 잔잔한 파도 소리 들으면서 한적하게 걷는 것이 더 좋았어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배경 아마하라시 해안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배경이 된 장소들을 몇 군데 남겨보았습니다.
『Just Because!』때처럼, 하나하나 자세히 사진으로 담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속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맑은 날 해질녘에 온다면 환상적일 것 같아요.
아마하라시 해안 맛집

아마하라시 식당 이외에도 해안에서 오른 쪽으로 쭉 걸어 나오시면 푸드코트를 겸한 식당가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コメントを残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