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숙취(구토) 경험, 숙취에 좋은 것 효과 및 후기

숙취에 좋은 것

이번 추석,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마셨어요.

모두 고등학교 시절 친구로 중학교 시절부터의 친구, 어린이집 시절부터 친구도 있어서 본격적으로 마셨습니다.

평소에는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 데, 이 때 처음으로 소주를 마셔보았는데요.

소주는 뭐랄까 맥주나 와인과는 달리 알코올 본연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가볍게 마실 생각이었으나,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는 조언도 받아서 한 번 끝까지 제대로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제 주량과 함께 첫 숙취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하루 종일 토하며 쓰러져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번 포스팅에서는 처음으로 경험한 숙취(주로 구토)를 해소하기 위해서 제가 마시고 먹었던 것들, 그리고 그 효과와 후기를 정리합니다.

숙취에 좋은 것 및 효과 후기

수분 보충 (물/포카리/헛개차)

알코올을 섭취하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탈수 증상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숙취의 주요 증상인 두통과 피로감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수분이 필요하며, 간의 부담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는 술을 마시는 도중에 함께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음 날 물과 포카리, 헛개차를 계속 바꿔가며 마셨는데, 다른 컨디션은 점점 좋아졌지만 수분에 반응해서 구토가 심해지는 바람에 고생했습니다.

과일

이 시점에서 저는 처음 겪는 강도 높은 숙취에 매우 당황해 있었는데요.

침착하게 그동안 보았던 웹툰・드라마・영화에서 숙취 해소제, 초코 아이스, 식사 등이 숙취에 자주 등장했던 것까지 기억해냈습니다.

문제는 도저히 식사 및 편의점을 갈 상태가 아니었고,

저를 제외한 가족이 전부 여행에 간 상황이라 숙취 해소제와 아이스를 사줄 사람이 집에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행히 대안이 있었으니 바로 부모님께서 추석 선물로 받아오신 과일들입니다.

그 중에서는 샤인머스캣이 있었고 제게 있어 숙취해소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일들은 높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알코올 섭취로 발생하는 수분 손실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샤인 머스캣 이외에도 수분이 많은 수박, 오렌지, 딸기 등의 과일도 좋아요.

또한 다양한 비타민과 당류를 포함하고 있어 해독 작용을 지원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숙취 증상을 완화하고 혈당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숙취 해소제

샤인 머스캣을 먹고 그래도 구토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고

가볍게 샤워를 하고 집 앞 편의점에 가서 숙취 해소제를 사와서 마셨는데요.

평소에 헛개차를 자주 마셔서 같은 계열인 헛개파워라고 하는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대가 조금 있었지만, 일단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구입했습니다.

숙취 해소제에 포함된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등의 성분이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억제해주고 해독 작용을 지원하는 간의 역할을 돕습니.

술을 마신 후에 마시는 것인 줄 알았는데 술을 마시기 전에 마셔 효과가 있고 오히려 그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사실 직관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의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습니다.

다만 처음 겪는 숙취에 굉장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숙취 해소제의 안정감 있는 맛에 불안이 완화되고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번외로 맛있습니다.

정리

모든 일에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숙취 해소를 위한 많은 방법들은 숙취 증상을 완화하고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알코올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숙취를 피할 수 없는 경우, 수분과 당분, 에너지 등을 보충 해야 합니다.

숙취로 인한 구토가 발생하면, 수분 보충과 식사조차도 부담스러워집니다.

저의 경우 과일 섭취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Comments

コメントを残す

メールアドレスが公開さ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が付いている欄は必須項目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