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 60291 】 꿈이 담긴 시티 우리집 조립 리뷰

레고 60291

다소 늦게 리뷰하게 된 감이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레고를 다시 시작하기 전에 약간 과도기적(?)인 기간에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본격적으로 중형 제품을 사서 모으기에는 부담이 되고,

한편으로는 제가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구매했던 제품이기도 해요.

집이라는 공간은 특히 우리나라 사람에게 있어서 꿈이 있는 공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내 집을 갖고 내 집을 꾸미고 내 삶을 만들어가는 꿈을 갖고 계실텐데요.

그런 집이라는 공간을 레고로 조립해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던 기억이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레고 60291 우리집을 리뷰합니다.

지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단종 된 제품입니다.

【 레고 60291 】우리집 조립 및 리뷰

박스 개봉

레고 60291 우리집의 박스는 소형이라기에는 확실히 크고 중형이라기에는 살짝 애매한 것 같아요.

부품수 388로 5세 이상의 어린이들이 조립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각 공간의 디오라마가 좀 더 자세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3층에 장난감 검을 가지고 노는 아이 피규어(?).

사실 이상할 건 없지만 폭력적인 것을 좋아하지 않는 레고사 답지는 않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플레이트가 이외에 1부터 5까지 번호가 적힌 봉투 그리고 두 종류의 설명서, 스티커가 있습니다.

조립

미니 피규어, EV차

출발은 아저씨와 아이 미니 피규어 그리고 전기차의 조립에서 시작합니다.

지난 60335 기차역 포스팅에서 정정해야할 부분이 있는데요.

다리 브릭을 짧게 하여 아이 피규어를 표현한 부분을 처음 접했다고 포스팅했으나

사실 시간적 순서대로 보면 기차역이 두 번째였습니다.

제가 머리가 좋지 못해 기억하지 못했을 뿐이었네요.

호탕해 보이는 아저씨와 총명해 보이는 아이 피규어입니다.

그리고 디자인적으로 EV차로 보이는 자동차입니다.

친환경이면서 첨단 자동차라는 인식이 있어서 저는 전기차 좋아합니다.

한 때 잠시 테슬라의 주식을 보유한 적도 있었죠.

나중에 여력이 되면 전기 자동차를 타고 싶어요.

전에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서 배우면서 니오의 전기차 배터리를 교체하는 영상이 신기했었는 데

전기차를 타면 그런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본격적인 제작의 앞서 미니피규어 전체 인사드립니다.

60291 우리집에는 개성 넘치는 가족 미니 피규어 4개와 강아지가 들어있습니다.

마당, 1층

마당 제작중입니다.

우선 작은 작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 친가 집안이 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데요.

지금은 작은 포도나무와 대추나무가 한 그루씩 마당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언젠가 여유롭게 좋아하는 작물을 재배하면서 삶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똥과 대야가 있습니다.

시티 시리즈에서 은근히 똥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니, 의외로 레고사가 똥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시할 수 없는 대야의 존재감.

처음 만들 때는 박스를 유심히 보지 않아서 무슨 용도인지 잘 몰랐는데요.

옆의 똥의 존재로 미루어볼때 강아지를 목욕 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옆에는 작은 나무 탁자에 핫도그와 물병이 놓여져 있습니다.

1층 리빙에는 블렌더가 구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매번 커피머신이나 음료 코너만 보다가 블렌더를 보니 색다르네요.

마당에는 차를 정비하고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지고

1층에서는 많은 게이머들의 꿈인 게임방이 만들어졌습니다.

2층, 3층

2층 조립중입니다.

가장 눈길이 갔던 것은 기타.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음향적으로 공간적으로 자유로움도 많은 분들의 꿈이 아닐까요.

2층 외곽에는 무려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 집 2층에서 바베큐 파티라니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그리고 자신만의 콜렉션으로 꾸민 3층의 마이룸.

특히 레고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로망을 갖고 계시지 않을까요.

3층까지 건물을 올려보았습니다.

여기서 또 주목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층수.

제가 2층 이상의 개인 주택에 굉장히 큰 로망을 갖고 있습니다.

약간 2층 이상이 주는 아늑한 감성을 좋아해요.

그런데 이 집은 무려 3층입니다.

친환경 기조의 레고사 답게 옥상에는 태양 전지판까지 알찬 구성입니다.

그리고 무려! 하키를 할 수 있는 필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저라면 가볍게 풋살을 할 수 있을 정도 규모의 필드가 있는 집을 꿈꾸는 데

정말 이 제품에는 내 집 마련의 로망을 잘 압축해서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완성.

최근 시티 규모가 작아지는 반면, 통유리가 많아지는 제품들이 있고, 그러면서 다소 전체적인 색감이 밋밋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제품의 경우 색감이 다채롭고 균형이 잘잡혀 있는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https://yuruniame.blog/%e3%80%90-%eb%a0%88%ea%b3%a0-60335-%e3%80%91-%eb%94%94%ed%85%8c%ec%9d%bc%ec%9d%b4-%ec%a2%8b%ec%9d%80-%ea%b8%b0%ec%b0%a8%ec%97%ad-%ec%a1%b0%eb%a6%bd-%eb%a6%ac%eb%b7%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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