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 숙소
원래는 꿈에 그리던 알펜루트를 드디어 다녀와서 관련 포스팅을 남기려고 했으나…
며칠 사이에 무리를 해서 그런지 길게 쓰기에는 너무 피곤해서 간단한 캡슐 호텔 리뷰로 대체합니다.
오늘 소개할 숙소는 JR마츠모토역 & 마츠모토 버스 센터 인근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캡슐 호텔, 호텔 M 마츠모토입니다.
알펜루트에서 돌아온 후 다음날 기후현 다카야마로 이동하기 위해서 마츠모토 버스 센터 주변에 숙소를 잡아야했는데요.
골든위크의 여파로 숙소를 잡기가 어려워서 오랜만에 캡슐 호텔에서 1박했습니다.
캡슐 호텔의 태생적인 한계를 제외하고는 친절하고 단정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마츠모토 숙소 / 캡슐 호텔 M 마츠모토
길찾기

호텔 M 마츠모토는 JR마츠모토역 & 마츠모토 버스 센터 인근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5층과 6층을 활용하고 있으며, 체크인의 6층의 프런트에서 이루어집니다.
제가 아는 한, 이 근처에서는 유일한 캡슐 호텔입니다.
캡슐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공간이 있는 캐빈 객실에서 시작해서 일반 비즈니스식 객실까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외부의 엘리베이터가 아닌, 마루젠 내부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사진에 보이시는 마루젠 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프론트

호텔 로비 & 프론트입니다.
로비에서부터 단정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로비부터는 신발을 착용하실 수 없으며, 사진의 오른쪽에 슈즈 로커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리해야할 키가 늘어난다는 점은 다소 번거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어메니티 & 매점

로비의 왼쪽에서는 파자마와 칫솔, 면도기, 빗 등 일회 용품이 제공됩니다.
좀 더 안쪽에서는 간단한 식품과 생활 용품을 판매하는 매점이 있어요.
몇 가지 어메니티는 꼭 이곳에서 가져가지 않으셔도 화장실과 욕실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만화・서적・잡지 무료 렌탈

프론트 앞 로비에서는 만화, 서적, 잡지 등을 무료로 렌탈하실 수 있습니다.
피곤해서 읽지는 않았지만,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매력적인 옵션이에요.
프리 스페이스

로비의 오른쪽에는 식사, 대화, 인터넷 등을 할 수 있는 프리 스페이스가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24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개인 로커

배정 받은 방으로 가기전에, 간단히 옷과 귀중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개인 로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리어를 보관하고 싶었는데, 그 정도의 공간은 아니었어요.
캡슐 내부

캡슐 호텔 내부의 모습입니다.
다른 캡슐 호텔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베개와 이불, 크고 작은 수건이 하나씩 제공됩니다.
캐리어를 보관하기 위해서 책상과 공간이 있는 캐빈룸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었습니다.
캡슐 호텔의 태생적인 한계로 방음에 약하고, 공간도 협소합니다.

플러그가 하나 있었고, 빛의 세기와, 팬의 작동, 알람 설정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 밖의 코인 세탁실 & 대욕탕

그 밖에도 음료 및 컵라면 자판기와 코인 세탁실, 대욕탕까지 갖출 수 있는 시설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대욕탕은 시간대별로 남녀가 바뀌는 구조로, 해당 시간대가 아니면 5층에 있는 샤워실을 사용해야합니다.
샤워실은 6층 대욕탕 안에 3개, 5층에 3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정리
골든위크 여파로 5만원대 후반대 가격으로 이용했는데요.
시설이 깨끗하고 풍부해서 크게 불편했던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캡슐 호텔의 태생적인 한계로, 방음이 안되고 협소합니다.
골든위크의 여파로 5만원 후반 대의 가격에서 이용 했는 데요.
이 가격에 저라면, 약간의 비용을 추가해서 일반 객실을 이용하겠지만, 비성수기에는 가격이 3만원대까지 내려오는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강점이 있는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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