投稿者: yuruniame

  • 일본 미용실 이용하면서 느낀점 5가지

    일본 미용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느낀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미용실 이용하면서 느낀점 5가지

    1. 거의 예약제입니다

    한국 같은 경우도 예약제인 미용실도 많지만, 예약과 방문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본 미용실의 경우는 거의 순수 예약제를 채택하고 있어, 예약 없이 내점하시면 머리를 다듬지 못하고 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예약은 보통 핫 페퍼 뷰티(hot peper beauty)라고 하는 사이트에서 대부분 할 수 있으며, 일부 전화 예약으로만 받는 곳도 있습니다.

    https://beauty.hotpepper.jp/svcSB/

    2. 커트비가 매우 비쌉니다

    이건 일본 미용실에 내점해서 깜짝 놀랐던 부분인데, 커트비가 매우 비쌉니다.

    커트비가 평균적으로 4000엔~5000엔 정도인데, 거의 한국의 2~2.5배 정도에 육박하는 금액입니다.

    1000엔이나 2000엔 미만으로 커트를 해주는 곳도 있지만, 한국 헤어샵에 해당하는 분위기의 미용실은 기본적으로 4000엔을 넘기는 경우가 많은 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후자를 추천합니다.

    의외로 펌같은 경우는 그렇게 한국과는 가격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3. 샴푸비를 따로 받습니다.

    안 그래도 기본 가격이 비싼 일본 미용실인데, 샴푸비를 따로 받습니다.

    한국 미용실 같은 경우는, 커트나 펌을 하시면 샴푸를 기본적으로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비용까지 따로 받는 것입니다.

    샴푸 자체로는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지만, 커트 비용까지 포함해서 결제하면 허리가 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4. 숱을 많이 칩니다

    일본 미용실의 경우, 전체적으로 숱을 칠때 생각이상으로 많이 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髪の量を減らす、髪の毛をすかす등, 머리숱을 칠 때는, 사전에 자신이 원하는 정도를 확실하게 전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한번 머리숱을 너무 많이쳤다가, 아직도 고생하고 있어요..

    5. 친절하고 많이 물어봅니다.

    대부분 친절하고 아프지는 않은지, 온도는 괜찮은 지,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많이 물어봅니다.

    미용실에 따라서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머리 스타일이나 대화의 정도, 트리먼트의 스타일까지 섬세하게 물어보는 질문지 시트를 받는 곳도 있었습니다.

    일본 미용실 정리

    일본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느낀점 5가지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다보니,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많은데요.

    일본 미용실의 경우, 언어적인 장벽으로 제대로 원하는 스타일을 전달하는 것도 쉽지 않고, 또 다운펌 등 일본에는 없는 스타일도 많기 때문에 대도시 근처라면, 한국 헤어샵을 찾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오사카맛집】우메다 맛집 오사카 부도테이 스페셜 세트

    오사카 부도테이.

    우메다 역전 제3빌딩 지하 식당가에 위치했는데 인근이 복잡해서 상당히 찾기 어렵습니다.

    2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우메다에 가는 도중에 들렸습니다.

    오사카 부도테이

    지하 상가 지도에 따르면, 우메다 제3빌딩 지하2층 37-1번에 위치해 있습니다.

    헤매다보니 금방 줄이 길어졌는데, 1시간 조금 넘게 기다린 것 같습니다.

    회전율이 생각보다 좋지 않기 때문에, 시간 보다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평일에 갔는 데도 줄이 길었어요..

    오사카 부도테이

    [월요일~토요일]11:00~21:30

    [일요일, 공휴일] 11:00~20:30

    부도테이 메뉴

    메뉴판(내부)입니다.

    원래는 웨이팅 도중에 메뉴판을 받고 먼저 주문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서양 음식점으로 함바그, 스테이크, 프라이 메뉴가 많습니다.

    웨이팅이 긴 관계로, 두 번 올 것 같지는 않아서 스페셜 정식(1500엔)+포도주스를 시켰습니다.

    스페셜 정식 : 스크럼블 에그+스테이크+함바그+새우튀김

    라이스의 양도 주문시 조정할 수 있었는데, 소량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오사카 부도테이 내부

    내부의 모습입니다.

    1인석과 4인석 좌석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깔끔하고 트여있는 공간이라 좁지만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테이블의 넓이나 좌우 공간로 움직일 때, 살짝 협소한 느낌은 있었어요.

    처음 들어가시면 물, 수건, 젓가락과 사진에는 없지만 스프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스페셜 정식

    1시간 웨이팅 후에 대망의 스페셜 정식&라이스의 등장입니다.

    제가 사진으로 잘 남기지는 못했지만, 예쁘게 플레이팅이 되서 나왔습니다.

    맛은 기대치가 좀 있었는데, 실제로 오사카 안에서 먹었던 음식 한정해서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는 무난한 느낌이었고, 처음에는 함바그가 메인이라고 생각해서 기대치도 높았는데 의외로 새우튀김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튀김은 어디든 보편적으로 맛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층 각별한 맛입니다.

    다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면, 새우튀김&함바그 세트(1200엔)을 선택할 것 같아요.

    https://yuruniame.blog/%e3%80%90%eb%8f%84%ec%95%bc%eb%a7%88%ed%98%84%e3%80%91%ec%95%84%eb%a7%88%ed%95%98%eb%9d%bc%ec%8b%9c-%ed%95%b4%ec%95%88-%eb%a7%9b%ec%a7%91-%ec%95%84%eb%a7%88%ed%95%98%eb%9d%bc%ec%8b%9c-%ec%8b%9d/
  • 【논산맛집】한정식 들풀 담소/논산 들풀 담소 정식

    탑정호 출렁다리 인근이 열띤 분위기를 띄는 논산.

    저는 한정식을 좋아하는데요.

    논산에서 한정식 맛집, 논산 들풀 담소 담소 정식 후기를 작성합니다.

    논산 들풀 담소 시간 및 메뉴

    들풀담소 시간

    월요일~일요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들풀담소 메뉴

    담소정식 19,000원

    돼지갈비 정식 24,000원

    한우불고기 정식 28,000원

    보리굴비 정식 28,000원

    들풀 담소 여러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담소 정식 및 돼지갈비 정식 두 가지 코스를 먹어보았는데요

    마지막 돼지갈비의 차이가 반영된 가격으로, 개인적으로 담소 정식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메뉴가 다채롭고 양도 많은 데다, 개인적으로 돼지갈비의 퀄리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격은 전체적으로 이전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논산 들풀 담소 내부

    논산 들풀 담소는 기본적으로 개미굴과 같은 공간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한 테이블씩 길게 늘어진 공간에서는 칸막이는 없지만, 나름대로 독립된 느낌의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반대편에 넓은 공간에서 한정식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차분하고 산뜻한 가구와 분위기입니다.

    논산 들풀 담소 정식

    담소 정식 첫 번째 상

    들풀 담소 정식 첫 번째 메뉴입니다.

    송편, 묵, 야채 샐러드, 오리 훈제 무침 등이 나옵니다.

    흠잡을 때 없이 깔끔한 맛과 구성으로 입맛을 돋구어줍니다.

    특히 블루베리 드레싱이 곁들여진 샐러드와 톡 쏘는 겨자 소스가 곁을여진 오리 훈제 무침이 일품입니다.

    담소 정식 두 번째 상 추가

    맛있게 첫 번째 식사를 하던 도중 추가된 두 번째 메뉴입니다.

    크림파스타, 잡채, 수육, 전갱이 구이, 버섯튀김 등이 나왔습니다.

    한정식 임에도 크림 파스타가 나오는 데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상으로 입맛에 맞았습니다.

    또한, 예전과 달리, 잡채와 버섯튀김 등이 추가 되었습니다!

    잡채는 무난한 맛이였고 버섯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육 역시 언제 먹어도 일품입니다.

    담소 정식 마지막 상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메뉴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밥과 고등어구이, 된장찌개, 김치 및 시래기, 시금치 등의 밑반찬 등입니다.

    돼지 갈비 정식의 경우, 이 때, 돼지 갈비가 나옵니다.

    모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남은 누룽지에 처음 제공되는 차를 부어 만든 누룽밥이 일품입니다.

    https://yuruniame.blog/%e3%80%90-1%eb%b0%95-2%ec%9d%bc-%eb%8b%b4%ec%96%91-%ec%97%ac%ed%96%89-%e3%80%91%ec%a3%bd%eb%85%b9%ec%9b%90-%eb%8f%99%ed%95%98%eb%8b%b9-%eb%8b%b4%ec%96%91-%ec%98%a8%ec%b2%9c-%eb%a6%ac%ec%a1%b0%ed%8a%b8/
  • 【도야마 맛집】아마하라시 해안 맛집 아마하라시 식당 카페

    아마하라시 식당

    도야마현 여행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알펜루트, 시라카와고, 아마하라시 해안 중 하나 이상 방문하실 것 같아요.

    저는 일정이 짧아서 알펜루트, 시라카와고에는 방문하지 못했고, 대신 아마하라시 해안에 방문했는데요.

    일본풍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애니메이션『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배경이 되기도 한 곳입니다.

    아마하라시역은 열차의 배차 간격이 넓은 편인데요.

    다음 열차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고, 마침 점심 시간이라 식당에 들렀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도야마현 아마라하시 해안 맛집 아마하라시 식당/카페를 소개합니다.

    아마하라시 식당

    아마하라시 식당 위치

    제가 방문한 곳은 아마하라시 식당입니다.

    자차 없이 열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아마하라시 식당은 JR 아마하라시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도보 1분 정도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사이클링 하시는 분도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아마하라시 식당 내부

    아마하라시 식당은 기본적으로는 카페분위기입니다.

    해안이 보이는 창가쪽에는 1인 좌석, 안쪽에는 단체석이 구비되어있습니다.

    가구 구성이나 배치가 차분해서 좋아요.

    아마하라시역 치킨 버터 카레

    제가 메뉴판을 사진으로 담는 걸 잊어버려서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당일 메뉴에 오므라이스, 샌드위치 등의 메뉴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 치킨 버터 카레(1,200엔)를 골랐습니다.

    카페 분위기이기도 했고, 진짜 난이 나오는 인도식 카레일줄은 몰랐는데요.

    주문시, 난 or 밥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본의 아니게 반반이 가능한 지 여쭤본 게 되었는 데, 흔쾌히 가능하다고 해주셨습니다.

    인도 음식점은 한국에서도 봤고 일본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외식으로는 처음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카레가 살짝 느끼했지만 적응하고 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치킨 버터 카레를 드신다면 밥+카레 조합 보다는 난+커리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카페에서 보는 창밖 풍경&소프트 아이스크림

    사실 그날 제가 아마하라시 식당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꽤 우중충한 날씨였습니다.

    후식까지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날이 갠 김에 창밖 풍경을 보면서 먹고 싶어서 검은깨 소프트 아이스크림(300엔)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소프트 아이스는 늘 최대한 특색 있는 맛으로 먹어보려고 노력하는 데, 개인적으로 바닐라나 딸기가 풍경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https://yuruniame.blog/%e3%80%90-1%eb%b0%95-2%ec%9d%bc-%eb%8b%b4%ec%96%91-%ec%97%ac%ed%96%89-%e3%80%91%ec%a3%bd%eb%85%b9%ec%9b%90-%eb%8f%99%ed%95%98%eb%8b%b9-%eb%8b%b4%ec%96%91-%ec%98%a8%ec%b2%9c-%eb%a6%ac%ec%a1%b0%ed%8a%b8/
  • 【 1박 2일 담양 여행 】죽녹원/맛집 동하당/담양 온천 리조트

    담양 여행

    고등학교 시절, 동아리에서 문학기행으로 한 번 다녀왔었는 데 몇 년만의 순수 여행으로 다시 방문했습니다.

    제가 갔던 코스는 사실 당일치기로 충분히 가능한 코스지만, 간만에 여행 기분으로 담양 온천 리조트를 포함한 1박 2일 코스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일정이 여유로워져서 좋았어요.

    제가 다녀온 담양 죽녹원/동하당/담양 온천 리조트까지, 1박 2일 담양 여행 코스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1박 2일 담양 여행】죽녹원

    출발은 동생이 학교 신문부에서 다녀오고 적극 추천해준 죽녹원입니다.

    죽녹원은 크게 정문과 후문으로 나뉘어져있고, 그 밖에도 출발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네비가 후문으로 안내해주어, 후문에서 입장권을 사서 출발했습니다.

    입장료는 네이버 지도에 따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입장료

    개인(일반)3,000원

    개인(청소년,군인)1,500원

    개인(초등학생)1,000원

    단체(일반)2,400원

    단체(청소년,군인)1,000원

    단체(초등학생)600원

    죽림욕

    동생으로부터 대나무숲이라고 전해들었는데, 말 그대로 대나무 숲 공원입니다.

    규모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었는데요.

    죽림욕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산림욕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대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멋진 자연경관도 많았어요.

    예능 및 영화 촬영지

    또, 죽녹원에는 1박 2일, 알포인트 등 예능 및 영화 촬영지도 많았습니다.

    관련 예능 및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색다른 매력을 즐기실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먹거리

    죽녹원에는 먹거리 및 엔터테이먼트적 요소도 많습니다.

    담양과 죽녹원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죽순빵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대잎 아이스크림와 대잎 쫀드기를 먹고 나니 배가 불러져서 먹지는 못했습니다.

    기타

    팬더 모형이 앙증맞아서 한 번 남겨보았습니다.

    【1박 2일 담양 여행】동하당

    죽녹원이 꽤나 넓어서 걷다보면 시간이 사라지고 허기가 지기 시작하는데요.

    어머니가 알아보고 추천해주신 맛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의외로 제가 생각한 곳보다는 살짝 먼 곳에 있었어요.

    좌석 및 태블릿 주문+메뉴

    좌석은 위와 같은 구성으로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한번에 6팀 정도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었고, 인원수만큼 짚불장어, 등심가츠 등을 시켰습니다.

    처음에 들어갈 때는 연어덮밥이 품절이었는데, 주문하고 기다리다보니 구매가 가능해져서 추가했습니다.

    메뉴

    짚불장어덮밥 34,000원

    짚불장어덮밥(반마리) 24,000원

    등심카츠 12,000원

    특등심카츠 14,000원

    연어덮밥 18,000원

    짚불 장어/등심가츠/연어덮밥

    짚불장어, 등심가츠, 연어덮밥의 모습입니다.

    모든 메뉴가 맛있었고, 짚불 장어 및 등심카츠는 특히 일품입니다.

    특히 배분이 좋았어요.

    번외로, 연어 덮밥의 경우는 생각 이상으로 소스가 달콤하고 연한 편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깜빡하고 소스를 뿌리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1박 2일 담양 여행】담양 온천리조트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마지막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

    숙소는 넓고 청결했지만 에어컨이 고장나는 바람에 더웠습니다.

    무료 온천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여서, 다른 건물의 온천도 이용해보았습니다.

    타올이 제공되지 않은 줄 알았는데 타올이 기본으로 제공 되었고, 무엇보다 죽초탕 등 가지각색의 온천이 좋았어요.

    마무리

    1박 이상으로 가는 제대로 된 국내여행은 처음 이었던 것 같아요.

    일정도 여유있었고, 무엇보다 방문했던 곳들이 모두 좋았습니다.